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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문이 열리는 소리 (시인 박 형 서)
굳게 닫힌 가슴문이 조금씩 열리고 그 좁은 틈새로 사랑이 스며들 때 어디선가 한 줄기 햇살이 다가와 내 안의 살얼음을 유리처럼 깨뜨린다
고독함의 얼음벽이 결짓는 그 소리들... 나를 가둔 유리벽이 무너지는 소리들... 나를 닮은 한 사람이 깨어나는 그 환상
따뜻한 내 사랑이 성문을 두드린다 이젠 고립의 성문을 열어야할 갈림길...
마음속의 한 사람이 나를 빠져나와 숨겨진 은빛 열쇠를 찾아 보려고 성문 밖의 숲 속 길을 서성거린다
자물통이 열리우는 둔탁한 소리에 고립의 아픔들을 스스로 덜어내며 깊이 잠든 사랑을 깨우고 있었다
얼마나 기다렸던 탈출의 시간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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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시와 음악과 사랑이 있는곳
글쓴이 : 블랙홀1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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